포장 폐기물 줄이기 위해 포장 공간비 35% 줄여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이마트는 1일부터 인기 스낵 용량을 10~15% 늘리되 가격은 동결해 실질적 금액을 9~14% 낮춘다고 밝혔다.이마트는 불황으로 과자 매출이 4% 감소해 올해 초 일부 점포에서 중량을 늘린 상품을 출시한 결과 품목별 5~15% 매출이 증가해 이를 확대하기로 했다.용량이 증가된 제품은 꼬깔콘 고소한 맛, 치토스 매콤, 콘칩, 구운양파 매콤, ABC초콜릿 등 롯데제과와 해태·크라운제과의 과자와 초콜릿 등으로 이마트 과자 매출의 25%를 차지하는 품목들이다.단 포장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과자 포장 공간비를 35% 줄여 규격은 전반적으로 작아진다.김상범 과자팀장은 “저렴한 과자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주요 과자 협력사와 수개월 동안 협의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중량을 늘린 과자 품목 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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