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최근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3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에서 구자중(전농동, 73세)씨가 고령자2부문(65세~74세)에서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2013 국민행복 IT경진대회’는 지난 5월 지역예선에 참가한 2,897명의 응시자 중 7.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408명(장애인 120명, 고령자 168명, 결혼이민자 120명)이 참가해 정보검색과 문서 작성 능력을 겨뤘다.아울러 대회 참가자 중 시도별로 추천한 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 각 1명씩으로 구성된 팀이 출전해 스마트폰으로 정보활용능력을 겨루는 스마트 모바일 경진대회에서 서울시 장애인 대표로 참가한 서성협(동대문구, 44세)씨는 팀을 준우승으로 이글며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이번 스마트모바일 경진대회 수상은 계층 간 화합과 통합의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점에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계층(장애인·고령자·결혼이민자)을 포함한 모든 구민에게 정보화세상 속으로 전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구민만족도를 더욱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