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방광치료 신약 ‘유리토스’ 국내 독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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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방광치료 신약 ‘유리토스’ 국내 독점 판매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7.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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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과민성 방광 부작용 해결···지속적 복용 가능

▲ 김정우 종근당 부회장(왼쪽)과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이 과민성 방광치료 신약 ‘유리토스’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사진을 찍고 있다.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종근당은 LG생명과학과 과민성 방광치료 신약 ‘유리토스’(성분: 이미다페나신, Imidafenacin)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1일 출시에 들어간다.

유리토스는 일본 쿄린제약(KYORIN Pharmaceutical Co.,Ltd.)이 개발한 과민성 방광 치료신약으로 LG생명과학이 국내에서 품목허가 및 보험 약가 취득을 완료했다.
과민성 방광은 40세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항콜린 작용을 통해 방광평활근 수축을 조절하는 약물이 사용됐으나 침분비와 내장평활근 수축까지 영향을 미쳐 입마름 또는 변비 등의 부작용으로 환자 순응도가 떨어졌다.유리토스는 기존 제제와 달리 유리토스는 과민성 방광의 원인인 방광평활근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기존 부작용을 현저하게 개선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복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종근당 관계자는 “과민성 방광은 우리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이라며 “이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환자들에게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치료제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종근당은 최근 간질성 방광염 치료제 펜폴을 발매했으며, 7월에는 조루 치료제 클로잭을 출시하여 비뇨기과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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