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태광 흡수합병 또는 청산종결로 계열사 줄여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전달보다 6개 줄은 것으로 집계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기준 62개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총 1782개로 지난달보다 6개 감소했다고 밝혔다.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 제외된 회사는 9개사이고 새로 편입된 회사는 3개사이다.GS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주)에이플러스비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로 편입했고 대림은 도로건설업체 서울터널(주)의 지분을 취득해 계열편입했다.현대산업개발은 LNG화력발전업체 통영에코파워(주)를 신규 설립해 계열사에 추가했다.SK, 태광 등 5개 기업집단이 9개사를 계열제외했다.SK는 중고차판매업체 엔카네트워크(주)와 소프트웨어개발업체 (주)매드스마트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시켰고 태광은 시스템관리업체 (주)티시스와 부동산관리업체 (주)티알엠을 흡수합병하고 시설관리업체 (주)템테크를 청산종결하는 등 3개사를 계열제외했다.이밖에 한국투자금융은 2개사, KT와 신세계는 각각 1개사를 청산종결, 지분매각의 사유로 4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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