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푸드 시장 8천억원대···지난해 대비 100% 성장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캠핑문화 확산에 ‘캠핑푸드’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식품업계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캠핑철이 다가오면서 즉석밥과 소시지 등 ‘캠핑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어 올해 캠핑푸드 시장 규모가 지난해의 두 배인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CJ제일제당의 찌개양념 브랜드 ‘백설 다담’ 2012년 매출은 전년도 180억원에서 39%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매출이 30% 이상 성장해 4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또한 CJ가 1996년에 출시한 즉석밥 ‘햇반’도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햇반을 비롯한 즉석밥 매출이 2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소시지 등 구이용 제품도 인기다. CJ제일제당의 후랑크 소시지와 비엔나 소시지 제품 매출은 월 30억원대, 베이컨스테이크 제품은 월 25억원대의 매출을 각각 기록 중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