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통해 스마트 광고 시장 공략 본격화"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KT그룹 계열사인 온라인 미디어렙 전문기업 나스미디어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2일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는 상장 관련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KT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스마트 광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것”으로 밝혔다.정 대표는 “최대 주주인 KT가 지분율 희석을 이유로 구주 매출을 요청해 보유한 지분의 35% 가량을 공모로 돌렸다”며 “앞으로 나스미디어의 가치가 지금보다 더욱 클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지분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최대주주인 KT 측이 자신들의 지분희석을 방지할 정도로 그룹 내부에서 중요 계열사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나스미디어는 온라인 광고 및 모바일 광고, IPTV 광고, 디지털 사이니지와 같은 옥외 광고 등 거의 모든 광고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렙 전문 회사다.미디어렙이란 각 매체의 광고 판매 대행을 비롯해 광고주와 광고대행사에게 광고 효과 분석 솔루션을 통한 미디어 플래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