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청2청사에서 운영한 서산시평생학습관이 구 대신증권 건물인 안견로 252번지로 이전·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회 의장, 이상길 충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 진로진학부장 등 20여 명이 현판식에 참석한 가운데 구 대신증권에 위치한 서산시평생학습관에서 제막식을 갖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서산시평생학습관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평생학습 강좌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영상수업을 추진하고 전화로 성인문해교육을 추진하는 등 공백없는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코자 노력했다.
서산시평생학습관 이전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배움실 규모를 확대하는 등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기존 6개의 배움교실에서 1개 추가된 7개로 구성했으며, 공간도 넓어졌다.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동아리실도 신설됐다.
공간별 배치도 간결화해 배움실, 학점은행제도서관, 전산교육실 등 이용의 편의성도 높였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평생학습관 이전으로 시민들의 배움의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학습프로그램과 깔끔한 배움환경을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