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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공사가 보증하는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은행별·보증비율별로 구분해 공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는 금융소비자들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해 금리를 인하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주택금융공사는 일주일간 신규 취급된 전세자금대출(국민주택기금 대출 제외)의 평균금리를 은행별·보증비율별로 다음 주 월요일에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에 동시에 공시할 계획이다.예를 들어 1일~5일까지 신규 취급된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8일 공시된다.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전세자금대출 금리 공시로 고객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은행별·보증비율별 전세자금 대출금리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서민의 주거비용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