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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싸이고비비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싸이 전속 셰프 구인’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선정된 싸이 전속셰프와 글로벌 한식 홍보활동을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싸이고비비고 캠페인은 비비고가 국제가수 싸이와 함께 전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자 론칭한 글로벌 캠페인이다.비비고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유튜브와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간 싸이와 해외 일정을 함께하며 한식 홍보활동을 전개할 셰프 모집했으며, 이후 3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브라질에서 셰프로 활동하고 있는 히카르도가 최종 셰프로 선발됐다.히카르도는 싸이의 셰프를 준비하며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의 취지와 한식의 우수성을 알려 이 같은 내용이 10여개의 현지 매체에 보도되는 등 브라질에서도 유명세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CJ푸드빌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한식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히카르도를 위해 한식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과 불고기·비빔밥 등 싸이가 평소 좋아하는 한식 대표 메뉴 요리법, 고추장·된장 등 한식 기본장의 이해 등 다양한 교육을 일주일간 진행할 예정이다.비비고 관계자는 “이미 해외 비비고 매장에 고객을 초청해 케이팝과 한식을 즐기는 ‘싸이고비비고 파티’ 등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히카르도의 합류로 캠페인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