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의료진·자원봉사자에게 응원키트 1,2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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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의료진·자원봉사자에게 응원키트 1,200개 전달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1.03.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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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응원키트 포장, 감염병 전담병원과 군구 보건소 의료진에 전달
4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가격리자 등에 추가 물품 지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2일 ‘코로나19,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 1,200개를 감염병 전담병원 3개소(인천의료원, 길병원, 인하대병원)와 군구 보건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응원키트는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의 후원금(4,000만원과 지정기탁금 210백만 원)으로 제작 됐으며, 구성품목은 바디용품, 세면도구, 스프, 컵라면, 초콜릿바 등 생필품 및 즉석식품으로 심야부터 새벽까지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여건에 맞게 구성됐다. 또한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됐다.

응원키트 포장은 열우물경기장에서 박남춘 시장, 신은호 시의회 의장,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에 자원봉사자 80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진행됐다.

박남춘 시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의료진에 맞는 생필품 키트를 통해 1년 넘는 시간동안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함께 참여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신은호 의장은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계신 의료진들의 고통에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뜻깊은 행사에 같이 해주신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운 마음이 의료진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년성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응원키트 제작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응급키트 제작과 별도로 4월부터 6월까지 취약계층 등 지원이 필요한 주민(1,000세대)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업소에서 물품(반찬 등)을 구입하여 재난약자(2,000세대)에 제공한다.

또한 소상공인 업소의 방역, 소독 등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100개소에 비말차단가림막, 손소독제 지원과 자가격리자 및 가족(800세대)에 식료품 등을 지원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의료진, 취약계층, 소상공인업소, 자가격리자 등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원 사업에 210백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전액 한국서부발전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지며 지원 사업은 시민들이 자원봉사로 물품제작, 전달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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