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근, 아시아콘텐츠&필름 마켓운영위원장에 위촉
영화의전당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영화평론가인 허문영은 오늘(25일) 오후 4시에 진행된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를 통해 영화제 집행위원장에 위촉됐다.
또 차승재 위원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마켓 공동운영위원장으로는 오석근 前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위촉됐다.
오석근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창립을 함께 한 멤버이며, 한국·일본·태국의 합작영화 '카멜리아' 제작부터 '101번째 프로포즈', '연애' 등의 영화를 감독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0여년동안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아시아영상위원회 의장, 한국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 영상·영화 관련 기관장직을 두루 거친 영화산업 전문가이다.
이번에 위촉된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오석근 공동 운영위원장, 두 수장을 주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하반기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 위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의 경력을 바탕으로 영화제와 마켓의 성공적인 개최와 향후 미래비전을 마련하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은 10월 11월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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