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안성식)는 오는 4월 30일까지 해양환경에 많은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국민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동참 할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의 모집 대상은 해양환경 관련 시민단체와 해양전문가, 기업 등으로 인원 제한 없이 위촉 할 예정이며 신청방법은 비대면 방식으로 인편, 우편, 전자메일을 통해 제출 가능하며, 결과는 5월 중으로 개별 통보된다.
완도해경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은 ▲해양환경의 훼손과 오염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오염물질 해양배출 등 해양환경 저해행위에 대한 감시와 신고 ▲해안가 또는 해역에 방치된 폐기물의 수거 ▲해양환경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반영․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명예 해양환경감시원을 통해 완도해경은 민간의 직접 감시와 해양오염 예방 활동의 확대로 오염된 해양과 연안 해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경은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명예 해양환경감시원 활동 등 활발한 시민사회의 참여로 해양오염 사각지대 해소와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많은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