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립합창단(지휘자 서형일)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기획연주회 ‘다시 돌아, 봄(春)’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서산시가 객석 간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다시 피어나는 봄의 새싹처럼 일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위로코자 기획했다.
무대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영화음악, 뮤지컬, 올드팝, 재즈 등으로 구성해 친근감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솔로와 이중창, 삼중창, 여성합창과 남성합창, 혼성합창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로 △지킬 앤 하이드(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회전목마 등(히트곡) △‘포기와 베스’중 섬머타임, 영화 ‘사랑의 스잔나’ OST One Summer Night(오페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성악 콩쿠르 석권 및 현재 국내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바리톤 최종우 교수가 특별 출연해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제 음악인 ‘백학’을 비롯한 뮤지컬 히트송도 선보인다.
무료관람인 이번 연주회는 4월 7일 오후 6시까지 서산시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250명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서형일 지휘자는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봄의 아름다움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