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농협중앙회는 가족건강365운동본부와 함께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채소·과일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채소·과일을 주제로 한 유치원, 초등학교 자율학습교재 ‘황금똥시리즈’ 5만권을 발간해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자율학습교재 ‘황금똥시리즈’는 패스트푸드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이들이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점을 착안해 학년별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구성됐다.또 채소와 과일의 중요성과 제철음식, 컬러푸드,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생활 실천을 통해 비만예방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작해 자율학습시간, 재량활동, 특별활동 시간 등을 통해 학습이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교재는 유치원용 ‘황금똥의 비밀(워크북), 1~2학년용 ’황금똥을 부탁해‘(그림동화), 3~4학년용 ’황금똥 나와랏 뚝딱‘(학습만화), 5~6학년용 ’채소나라 과일나라 황금똥을 찾아라‘(학습지형식)로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가족건간365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박성직 강동농협 조합장은 “유·초등학교 학습교재 발간·보급 외에도 주부 요리교실, 가족건강365걷기대회 등을 개최해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생활 개선으로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가족건강365운동본부는 오는 19일부터 9월까지 양평야영장에서 총 10개교 1000여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1박2일 청소년건강캠프와 8~9월 중 2회에 걸쳐 청소년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가족캠프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