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은 군민의 교통안전을 위한 회전교차로 설치 및 교차로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예산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군민의 통행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구만사거리 회전교차로 개설사업을, 4억원을 투입해 예산일반산업단지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또한 4억2500만원을 투입해 응봉면 주령리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추진하며, 5억8000만원을 투입해 신례원(현대아파트) 도로(중2-20호) 회전교차로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그동안 26억2000만원을 투입해 진행한 신암면 오산리·용궁리(군도5호)는 지난 2019년 12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덕산면 외라리(국도40호)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은 지난해 6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예산군은 삽교읍 두리, 신가리 일원의 지방도 619호 구 충의대교가 철거됨에 따라 9억원을 투입하는 교차로 개선사업을 지난해 7월 완료했으며, 보도교가 설치됨으로써 삽교천 횡단보행자의 안전한 통행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예산군은 구 장항선 폐선으로 기능을 상실한 예산읍 궁평리 국도21호선의 창소육교를 철거하고 점촌삼거리 도로구조를 개선해 지역 균형 개발을 유도하는 점촌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 중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96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완료될 예정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생활권 단절 해소와 지역개발이 촉진될 전망이다.
이밖에 예산군은 오가면 월곡리∼역탑리 소재 예산수덕IC와 인접교차로(국도21호)의 이격거리 부족으로 도로 이용자 불편 및 사고발생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면허시험장 사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51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2월 공사에 착공했으며, 향후 내포신도시 등 주변지역 개발과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황선봉 군수는 “회전교차로 설치와 교차로 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교통안전을 증진시키고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 시 통행에 다소 불편함이 따르더라도 군민 여러분께서 널리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