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온에어-비밀계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두 달 동안 진행된 '온에어-비밀계약' 공연에서 홍주찬은 학창 시절 자신의 비밀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까지 극의 흐름에 따른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홍주찬 표 '애런'(안두리)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특히 홍주찬은 극 중 라디오 프로그램인 '비밀친구' 코너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완벽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돌다운 무대 장악력과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홍주찬이 '온에어-비밀계약'을 사랑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다음은 홍주찬의 '온에어-비밀계약' 마지막 공연 기념 일문일답.
Q. '온에어-비밀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은?
A. 정말 많은 스태프, 배우님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안전하게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모두의 고생과 노력 덕분에 이렇게 무사히 마친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고, 많이 배우고 얻어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A. 애런과 저 둘 다 메인보컬이라는 점, 그리고 조금 소심한 성격이 닮았다고 봅니다. 다른 것들은 다 달라요.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가 있다면?
A. '드디어 받아주는 거야 10년 만에?' 아무래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면이라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오랜만에 무대에서 관객(팬)들과 직접 소통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A. 정말 오랜만에 팬분들의 응원을 직접 받아서 너무 짜릿하고 최고의 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얼른 다시 꼭 건강하게 만나요!
Q. 홍주찬의 '애런'(안두리)를 사랑해 준 팬들에게 한 마디
A. 지금까지 홍애런을 사랑해 주신 많은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이 자리를 빌어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7회 동안 열심히 한 만큼, 여러분의 응원 덕에 재미있게 잘 마무리했어요! 이제 홍애런은 OFF지만 홍주찬은 ON입니다. 골든차일드 많이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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