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부천시는 지난 1일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I Will)와 함께하는 굿모션 활동 발대식’을 온라인(ZOOM)을 통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48명의 아동참여위원들이 ZOOM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행사는 ▲14명 신규위원과 16명 멘토 위촉 ▲주요 활동 일정 소개 ▲대표 위원의 선서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Good Motion’은 권리 주체인 아동이 일상에서 느끼는 경험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변화 가능한 활동을 수행하고 제언하는 활동이며 ‘good + monitor’ and ‘ac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천시는 2020년에 이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와 올해 두 번째 굿모션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참여자들은 초등, 중등, 청소년 모둠으로 나누어 모둠별 멘토 2명과 함께 4개월 동안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아동 스스로 권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고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굿모션 활동과 같은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 이라며 “아동참여위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