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국립국악원장에 전 (재)국악방송 사장 김영운(金英云, 1954년생) 씨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임명한 국립국악원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2021. 6. 11.~2024. 6. 10.)이다.
신임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이론 전문가로서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 한국국악학회 이사장,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국악 연구 등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재)국악방송 사장을 지내며 국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고, 현재는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원장은 그동안 학계와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국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립국악원의 발전과 국악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