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본격화
상태바
세종시 시민과 함께  지구단위계획 본격화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1.06.24 0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자문단 2차회의 열고 불편사항·변경수요 발굴, 용역 자문 수행
시민연대 간담회 / 세종시 제공
시민연대 간담회 / 세종시 제공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시민의 의견을 반영 새로운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지난 1월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해제된 후 시로 이관된 동(洞) 11곳의 지구단위계획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지구단위계획 시민자문단’ 구성 후 상견례를 마치고 24일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할 대상 동은 고운·종촌·아름·도담·어진·한솔·새롬·다정·대평·보람·소담동 등 11곳이다.  시민자문단은 전문가 중심의 도시계획 수립 관행에서 탈피해 도시의 문제점과 불편 사항을 시민과 고민하고 바람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에 시민자문단은 시민주권회의, 마을계획단, 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 직장인,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수행 중인 ‘해제지역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 과정에서 변경수요를 제안하거나 자문 및 모니터링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시민자문단 회의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기반시설, 건축, 교통 등 개선사항을 적극 수렴해 지구단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종시 배영선 도시정책과장은 “지난 1월부터 행복도시 예정지역이 본격 해제되고, 도시계획과 관리권한이 시로 이관됐다”며 “시민자문단을 통해 지구단위계획 변경과정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