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로봇’ 공동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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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한컴라이프케어와 ‘착용형 로봇’ 공동 개발한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7.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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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왼쪽)가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6월 29일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오른쪽)과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이사(왼쪽)가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LIG넥스원과 한컴라이프케어가 착용형 근력증강로봇 LEXO의 기술발전과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교류 활동을 본격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한컴라이프케어와 지난달 29일 경기도 용인 한컴라이프케어 본사에서 ‘착용형 로봇 LEXO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착용형 로봇 LEXO의 기술발전과 사업 확대를 위한 공동연구와 협력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동 과제 참여 및 상호 협력 △소방을 비롯한 공공·민수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모션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고 있는 착용형 로봇은 국방 분야를 비롯해 소방, 재활 의료, 실버산업, 농·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은 착용형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10년 연구개발을 시작해 LEXO 브랜드로 유압 파워팩, 센서 처리 보드, 제어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소방·산업 전 분야에서 개인안전장비 시장을 선도한 한컴라이프케어의 노하우와 인프라 등을 최대한 접목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1971년 설립돼 공기호흡기·방독면·방열복·방화복·화학 보호복·방역복·산업 및 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 및 용품을 공급하는 국내 1위 개인안전장비 전문 기업이다. 2017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후 생활안전, 스마트시티 공공안전 분야로 사업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강동석 LIG넥스원 연구개발본부장은 “한컴라이프케어와의 긴밀한 협력이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을 추진 중인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한편, 국방·소방·재활 의료·실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도 “착용형 로봇은 재난구조나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기술로 앞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장 니즈에 알맞은 착용형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시장 선점을 통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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