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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서태석 기자]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은 7일 쌍용자동차 공장 내부에서 취재활동을 한 기자들을 경찰이 연행한 것과 관련, “경찰은 이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기자들은 쌍용차 사태의 본질과 실상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재활동을 벌였던 것”이라며 “이처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정당한 취재활동에 대해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라는 사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이들 기자의 언론자유를 막을 수 없는 만큼 연행 기자들을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