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2021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 의회부문 최우수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장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시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재선(再選)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8대 서산시의회에 입성하여 전반기 총무위원장, 후반기에는 서산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시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시의회의 슬로건을 ‘서산시의 주인은 시민입니다’로 바꿔 걸고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민원 현장 곳곳을 직접 찾으며 의견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안을 모색하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의장은 ‘공정’을 의정활동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강조하면서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만연한 각종 차별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서산민항 유치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석유화학단지 주변지역 지원법 제정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 예타 통과 촉구 등 서산시의 굵직굵직한 현안과 관련해 관련부처와 정치권에 서산시민의 뜻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도 힘써 왔다.
이 의장은 “서산시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주신 동료 의원 전원을 대표해서 대신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서산시민의 뜻으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정치·사회·문화·예술·과학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인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