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아 등 1142명 어린이 지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홈플러스가 2012년 3월부터 고객·협력회사·임직원·정부·NGO·의료기관 등과 함께 전개한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 참여 누적고객이 4000만을 돌파하고 142명의 소아암 어린이와 1000명의 가정위탁아동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은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하면 홈플러스와 협력회사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상품 매출의 1%씩, 최대 2%를 기부하고, 홈플러스 임직원, 정부, NGO, 의료기관 등과 함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및 소외 계층 어린이를 돕는 ‘풀뿌리 연합사회공헌운동’이다.이 캠페인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까지 4000만1060명의 고객이 캠페인 상품을 구매해 230개 협력사와 홈플러스가 각각 20억500만원, 총 40억1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치료가 시급한 소아암 어린이 142명을 지원했다.또한 홈플러스는 보건복지부 가정위탁지원센터가 추천한 가정위탁아동 1000명의 생활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했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소아암은 수술을 통한 완치율이 75%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치료기간과 비용부담 때문에 치료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수많은 고객과 협력회사, 단체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홈플러스는 올해에도 전국 136개 전 점포에서 ‘어린 생명 살리기’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 치료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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