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해양경찰서는 “신임 하만식(河萬植, 52세) 서장이 오늘 오전 10시 여수시 국동 임시청사 2층 회의실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및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제25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부임한 하 서장은 전남 광양 태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 박사과정을 마치고 지난 2000년 간부후보(48기)로 해양경찰에 투신했다.
그간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인사운영팀장, 감사팀장, 감사담당관, 행정안전부 해경협력관,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교무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하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철저한 상황관리를 통하여 안전한 바다 구현을 위해 현장 전문성 제고와 현장지휘권을 강화해 구조중심의 업무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정하고 청렴한 해양경찰을 만들기 위해 공정한 법 집행과 조직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고, 성 인지 감수성 제고와 양성평등 의식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현장에 강하고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서장은 광양에서 태어나 순천고등학교을 졸업하고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 박사과정을 수료 하였으며 경력은 간부후보(48기) 임용을 시작으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인사운영팀장, 해양경찰청 감사팀장,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 행정안전부 해경협력관, 태안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교무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제25대 여수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하였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부임해 1년여 동안 근무했던 전임 송민웅 서장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