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주제 '따스한 재생'에 걸맞는 회복, 치유, 생기의 상징 '핫핑크' 이용해 시각적구현
펜데믹 시대 맞아 재생의 기대와 회복 전망 제시하는 주제 문자 활용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 강원국제예술제 운영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미술전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공식 포스터를 20일 공개했다.
강원국제트리엔날레는 따스한재생(Warm Revitalization)이라는 주제로 재난, 환경 위기, 코로나가 촉발한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서 재생의 기대와 회복의 전망을 제시하는 강원 유일 국제시각예술축제다.
이번 강원국제트리엔날레의 공식 포스터는 전시 주제인 따스한 재생 (Warm Revitalization)에 걸맞게 회복, 치유, 휴식과 생명의 생기를 상징하는 핫핑크 색을 메인 컬러로 사용했다.
포스터 중앙에 자리 잡은 붉은 글씨는 전시 키워드 'WARM'을 강렬한 색채를 통해 시각화한 것으로 박동하는 심장을 형상화했다.
펜데믹 시대 맞아 재생의 기대와 회복 전망 제시하는 주제 문자 활용
포스터에 사용된 주제어 들은 확장되거나 변형되어 이 시대의 치유의 과정을 상징하며 삶의 에너지를 새롭게 꽃피우고 회복한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번 강원국제트리엔날레의 공식 이미지를 제작한 강구룡 디자이너는 글자와 이미지를 결합하여 문자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구하는 포스터 작업을 하고 있다. 런던디자인비엔날레 한국 대표로 참여했으며, 뉴욕 타입디렉터스클럽 등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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