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동문2동 주민자치회(회장 유장곤)가 23일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동문2동 주민자치회’ 제 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산시는 지난 2일 ‘서산형 주민자치회 전환 선포식’을 열고 15개 모든 읍·면·동이 주민자치회로 일괄 전환됐다.

이날 회의는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으로 박주명 동문2동장의 주민자치회원증 전달식을 시작으로 세칙결정 등을 주재로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문2동 주민자치회는 매달 25일 정기회의 날로 결정했다.

단, 정기회의 날짜가 휴일인 경우에는 날짜를 정정해 탄력적으로 운영 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동문2동 주민자치회 2021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운영 결과 보고를 비롯해 세칙결정과 주민자치위원 해촉 사항, 분과위원회 구성, 교육이수 의무에 대한 내용 등을 최종 논의했다.

특히 기존 기획분과, 평가 및 운영분과, 예산분과로 운영되었던 것을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며 기획 및 예산분과, 운영분과. 홍보분과로 분과위원회 구성을 새롭게 편성했다.

이외에도 주민자치회는 동문2동 주민자치위원들의 하반기 주민자치 사업 추진 등 여러 의견을 논의했다.

유장곤 주민자치회장은 “서산형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시점에 지난 3월부터 진행했던 달빛정원 조성 사업을 동문2동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첫 번째로 달빛정원 점등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주민자치회 위원 및 새벽에 물주고 화단을 가꿔준 복지센터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에 감사했으며, 정기회의로는 처음이라 미비점도 있었지만 다음 달 정기회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