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국가유공자 유족 할인 30%에서 100%로 확대 지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국가유공자 유족의 시내버스 이용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100%로 확대한다.
시는 충남도와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019년 8월부터 노인 등 교통 약자에 대해 ‘충남형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최초에는 만 75세 이상 무료를, 지난해 7월부터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무료, 국가유공자 유족 30% 할인을 확대 지원해왔다.
지난 20일에는 충남도의 조례개정을 통해 국가유공자 유족도 100%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충남형 교통카드 시스템’이 개선되는 26일부터 변경된 할인율을 적용한다.
국가유공자 유족은 기존 사용하던 교통카드를 별도 재발급 없이 사용하면 변경된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충남형 교통카드는 신분증, 반명함판 사진 1매,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올해 관내 상반기 충남형 교통카드 이용 횟수는 총 521,210회로, 인당 월평균 6회를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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