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헌법 탄생부터 변천 과정까지 담은 책자 발간
[매일일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헌법 역사책자가 만화책으로 발간됐다.
법무부는 11일 우리나라 헌법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정리한 헌법 교양 만화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두 개의 소제목으로 총 29페이지 분량의 소책자이며, 대한민국 헌법이 탄생하기까지의 노력과 제헌국회의 성립, 제헌헌법의 탄생과 헌법 개정 과정 등의 내용이 역동적으로 구성돼 있다. 대화를 이끌어가는 해설자가 어렵거나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는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를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옛 이야기를 전해주듯 대화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 먼저 ‘우리 헌법은 어떻게 태어났나?’를 주제로 우리의 삶과 헌법을 연결해 대한민국 헌법이 탄생할 수 있었던 노력들에 대해 정리했다. 두 번째로 ‘우리 헌법이 걸어온 길’이라는 소제목으로 우리나라 헌법이 아홉 번의 개헌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국민들이 우리 헌법의 역사를 배우고 헌법의 소중함과 헌법정신·이념을 깨닫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만화로 보는 우리나라 헌법의 역사’는 올해 법무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헌법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발간 됐으며, 전국 학교·공공도서관 등에 무료로 보급하여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 등 다수의 저서로 잘 알려진 교양만화 저자 이원복 교수(덕성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가 집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