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가평군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농민소득 증대와 소비자 만족 두 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군은 내달 3일부터 10월 말까지 26일간(토·일만 운영) 가평읍 달전리 가평역 광장에서 가평군 내방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금번 실시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몽골텐트 4동에 푸른연인, G마크 인증 우리군 생산 친환경농산물인 잣, 포도, 사과, 막걸리, 버섯 등을 선보여 시중가보다 1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장터 운영기간 중 내방객이 집중되는 토·일 양일에 거쳐 26일간 열리는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설치비용 사업비 1천7백만원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지원사업”으로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군 관계자는 “금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가평군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우수농산물을 내방객들에게 널리 알려 청정가평의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판로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속적인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경기 둔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판로개척으로 농민들에게 웃음을 더해주고 있다.지난 1월 20일부터 2월 7일까지 강남구, 은평구, 성남시청, 가평군청 등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2억4천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린 가평군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마케팅 융합이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하고 보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판매전략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