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가 이마트 서산점 확진자 발생에 따른 긴급 서면 브리핑을 실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대형마트는 자녀를 포함한 일가족이 함께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우리시는 17~18이 이틀 간 관내 어린이집의 긴급 휴원을 권고했으며, 서산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또한 이틀 간 휴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립 유치원의 경우 충청남도 교육청 서산지원청에서 사립유치원에 17일 임시 휴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학부모님께서는 8월 18일까지 가정보육을 하시길 권고 드리며, 특히 이마트 서산점 의류매장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으신 분들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가정보육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충남 서산시에서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이마트 서산점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서산#515번, 517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서산515번 확진자는 이마트 서산점 지하 1층에 위치한 의류매장 직원으로 8월 12일 기침,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되어 8월 15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됐다.
서산515번 확진자는 8월 14일까지 지하 1층 의류매장에서 근무했다.
서산 517번 확진자도 이마트 서산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서산 515번 확진자의 밀접촉자 가족으로 8월 16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돼 현재 심층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서산시재난안전센타는 “8월 11일 ~ 8월 14일 기간 중 이마트 서산점 지하 1층 의류매장에 30분 이상 머무른 시민 여러분께서는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09시~18시 운영)에서 검사 바랍니다”고 재난문자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