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도 최대...상반기 1만7천명·하반기 7천명 채용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신세계 그룹이 올 하반기 1조원을 투자하고 정규·비정규직 직원 7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 1조5000억원 투자와 1만7000명을 채용한 만큼 올해 이 회사의 투자 규모는 사상 최대인 전체 2조5000억원에 신규 채용 2만4000명이다.신세계는 최근 하반기 전략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투자·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 투자예정 금액인 2조5000억원은 애초 상반기에 수립한 계획보다 5000억원가량 늘어난 수치다.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보면 신세계백화점은 경기도 하남시 복합쇼핑몰과 대구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부지 매입, 부산시 센텀시티 부지 개발 투자에 나선다.이마트의 경우 출점제한에 따라 예년에 비해 투자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반기 중 신규 부지 확보와 국내·외 점포 리뉴얼, 온라인몰 강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