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구조대원에 8월16일부터 2주간 전문기술 교육
대한민국 소방기술이 국경을 초월한다. 소방방재청은 몽골 재난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몽골재난관리청 소속 구조대원 20명을 대상으로 특수전문구조기술인 ‘국제도시탐색구조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작년 1·2차 몽골 국제도시탐색구조과정 실시 후 세 번째로 실시되는 교육. 몽골의 특수한 자연환경에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수진과 최첨단 기술·장비를 활용,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몽골의 자연 및 인적재난의 위험성과 취약성을 저감시키고 재난관리의 효율화를 꾀하고 있다. 중앙119구조대에서는 일반구조와 도시탐색구조 과목을 결합한 맞춤형 훈련내용 제공 및 화재, 교통사고, 홍수, 건물붕괴 등 각종 구조현장에서의 탐색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생들에게 지식, 기술 능력을 제공한다.중앙119구조대는 앞으로도 재난대응 및 관리에 관한 국제협력과 인도주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 소방의 각종 구조기술을 전수하고, “한국문화 체험기회 제공 및 실제 구조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전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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