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광국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에 나섰다.
LX공사는 전라북도365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사옥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에게 판로를 지원하는 것으로, 임직원 및 지역주민에게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8개이며 과일과 쌀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판매한다.
첫날 직거래 장터를 찾은 주민들은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해서 좋다”, “카드 및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까지 결제가 가능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 명절에 이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사회적 경제기업 대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직접 만든 물품들을 팔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며 “명절 장터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희도 LX공사 경영지원실장은 “공사와 사회적 경제기업이 함께하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북지역 내 우수 특산품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