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경제기업 판로지원에 나섰다.
LX공사는 전라북도365 사회적 협동조합과 함께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5일 동안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사회적 경제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에게 판로를 지원하는 것으로, 임직원 및 지역주민에게 좋은 품질의 지역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8개이며, 과일과 쌀 등의 농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특산품을 판매한다.
첫날 직거래 장터를 찾은 주민들은 “좋은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해서 좋다”, “카드 및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까지 결제가 가능해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설 명절에 이어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사회적 경제기업 대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직접 만든 물품들을 팔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줘 감사드린다”며 “명절 장터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희도 LX공사 경영지원실장은 “공사와 사회적 경제기업이 함께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북지역 내 우수 특산품 홍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