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 자부담 100% 자체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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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 자부담 100% 자체사업 추진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09.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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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520명에게 돋보기안경 전달
동문52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에게 지원한 돋보기안경/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눈이 밝아지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다”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4일 ‘효자눈 Dream’ 어르신 돋보기안경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유장곤 동문2동 주민자치회장은 520개(520만원 상당)의 돋보기안경을 문평석 노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효자눈 Dream’ 어르신 돋보기안경 지원사업은 동문2동 주민자치회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고령화 대응 대책으로 추진했다.

돋보기안경 지원사업은 보조금 없는 100% 자부담으로 진행된 동문2동 주민자치회의 자체사업이다.

마을 업체인 우리들안경원(대표 안동리)에서 품질 좋은 돋보기안경을 원가에 공급하고, 송월타올(대표 허만)에서 케이스에 부착할 스티커 인쇄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주민 스스로 다양한 방법으로 마을문제 해결에 참여했다.

돋보기안경은 동문2동의 7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52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장곤 동문2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동문2동 주민자치회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의 사회적 문제를 주민들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에 참여하여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주민자치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살기 좋은 마을 분위기 형성에 기여할 좋은 사업들을 많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가 돋보기안경 지원사업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서산시

한편 서산시 동문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초 동문동 먹거리골의 난립한 간판과 컨테이너, 현수막에 버려진 쓰레기 등으로 매우 지저분하고 우회전 시야를 가려 위험했던 공터에 LED 조명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꽃밭 ‘달빛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돋보기안경 지원사업은 2021년도 두 번째 공모사업이이며, 이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면서 선도적 주민자치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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