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중년 여성의 우울감 및 정서장애를 위한 동작교실을 운영한다. 양평군은 "오는 8월 28일부터 10주간 김세원 돔한의원 원장을 초청해 우울감을 겪고 있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자전마음 돔 동작’이란 주제로 상담 및 우울감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신질환자 중 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치료를 받은 비율이 15.3%에 그칠 정도로 정신보건서비스 이용률이 매우 낮다.특히 우울증·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으로 제대로 치료·관리를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상자는 우울감을 겪고 있는 중년여성(35세~65세)으로 오는 21일까지 양평군 보건소 한방아토피팀으로 전화 031-770-3567~8로 신청 하면 된다.양평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지역사회의 편견 해소와 약물위주의 우울증 치료를 비약물 요법으로 개선하고자 마련됐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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