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회의원 "서산을 문화예술의 성지로 만들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안견기념관 앞에서 지난 16일 안견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2021년 안견추모제’가 열렸다.
서산문화재단(이사장 맹정호)과 안견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추모제에는 초헌관 성일종 국회의원, 아헌관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 종헌관 강문수 안견추모제 운영위원장 등 제전위원과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장,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개최했다.
식전 추모공연으로 서산무궁화예술단장 안종미 명창과 박경원 명창이 맡았다.
이날 성일종 국회의원은 “위대한 안견선생의 상상력과 예술혼은 세계적인 음악그룹 BTS로 이어졌다며 안견선생을 잘 모셔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서산을 문화예술의 성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은 “양성평등은 시대적 요구이다. 첫 여성 헌관은 서산의 새 문화 창조의 중요한 의미로 영광이라며 문화예술인의 공간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장은 추모사에서 “안견선생은 몽유도원도를 그린 세계적인 화가로 그 예술혼을 기리는 안견추모제는 매우 가치 있는 의식행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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