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예 들며 김 시장 비판
[매일일보]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시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하다며 김범일 대구시장이 시정 난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성명서에는 기강해이 때문에 보여준 난맥상과 대구시의 미봉책을 세 가지 예로 꼬집고 있다.그 예로 최근 불거진 국립대구과학관 공부무원 자녀 특혜 채용과 정부와 대구시가 732억 원을 투자해 만든 국내 첫 실내육상경기장 대구육상진흥센터가 국제 기준 미달로 완공이 두 달 지나도록 개장하지 못한 것, 롯데마트 대구점의 위법행위에 대해 관할 동구청과 달리 관대하게 조치해 동구청과 시민의 반발을 산점을 예를 들었다.민주당은 “지방선거를 10개월여 앞두고 김 시장의 3선 도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공무원의 기강이 해이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며 “김 시장은 3선 도전 여부를 떠나 임기 말까지 시민을 위해 공직기강을 바로 잡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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