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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부정맥 치료에 효과적인 3차원 영상장비를 인천지역 최초로 도입했다.9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3차원 장비는 전극도자절제술을 통한 부정맥 시술에서 심장을 실제와 같이 세밀하게 재구성해 보여주는 장비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3차원으로 구성된 심장을 통해 건강하지 못한 심장근육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어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부정맥 치료에 쓰이는 전극도자절제술은 고주파 열에너지를 사용해 부정맥을 유발시키는 전기전달 통로의 일부를 차단시키는 시술이다.1993년부터 부정맥 시술을 해온 가천대 길병원은 늘어나는 노인성 부정맥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부정맥 클리닉을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