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신계초등학교 시설 개선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5억7,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교실 15실을 포함해 신계초등학교 창호 교체에 약 9억2,500만 원, 외벽 보수에 약 6억4,800만 원이 각각 사용될 계획이다. 신계초등학교는 유치원 1학급과 초등학교 14학급 총 303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지만, 개교한지 70여 년이 되어 건물 노후화 문제에 시달려왔으며 특히 창문 노후로 인한 개폐불량, 냉난방 효율 저하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건강과 학습권이 위협받는 상태다.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로 노후화된 창틀을 이중창으로 바꾸고, 이와 연계되어 외벽보수도 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교육부 특별교부금에서 확보한 약 15억 원은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기 위해 꼭 필요했던 예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부 관계자와 긴밀히 협의해 더 나은 교육여건을 만들기 위한 예산 확보에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