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10월 2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능동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적극행정위원회는 위원장인 예창섭 부시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7명과 안건 발표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참석위원 소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뉴스 시청, 위원장 인사말씀, 안건발표, 질의답변, 심사,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제공으로 평택시 행정신뢰 제고’(수도과 배수현 주무관) 사례가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LH의 고덕배수지 추가증설 부지 유상매입 요청을 무상제공이 타당함으로 이끌어내어 기업의 과도한 부담이 되는 토지매입비(174억)를 절감한 것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우수는 ‘협업체계 구축으로 차선조정을 통한 안전한 무단횡단금지시설 설치’(도로관리과 이규옥 주무관) ▲장려는 ‘공동주택사업 추진을 통한 국제학교 설립 재원 마련’(미래전략관 서용철 팀장), ‘적극적 행정절차추진으로 안정적 가스 공급을 통한 반도체 생산계획에 기여’(도시계획과 박찬황 팀장), ‘통복지구 도시개발사업 주상복합건물 조기 착공 견인’(도시개발과 문일진 주무관),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안심 원스톱 보행 로봇 재활 프로젝트’(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 어선화 주무관), ‘농작물 생육진단을 위한 토양분석을 7일에서 3시간으로 단축’(기술보급과 이형용 팀장), ‘적극행정 주민목소리 듣는다, 찾아가는 건설행정 간담회 추진’(안중출장소 건설도시과 송성근 주무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거동불편 어르신에게 직접 찾아가는 ‘사랑나눔 이동트럭’운영’(진위면 정현철 주무관) 사례가 선정됐다.
▲노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 드라이브스루마켓 추진’(유통과 차상춘 팀장) 사례가 심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선발된 우수공무원은 시상등급에 따라 인사가점,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예창섭 부시장은 “불합리한 규제의 혁신, 창의적인 문제해결, 현행 규정상 어려운 부분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 제시 등 시민 편의와 공익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해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것"이라며, “업무에 대해 직원들이 관행과 선례를 뛰어넘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행정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우수사례는 카드뉴스로 제작해 평택시 홈페이지 및 내부망에 게시해 전직원에게 전파하고 전국 시군구로 홍보할 계획이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