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경기도 광주시 탄벌에코타운지역주택조합(이하 조합)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4일 조합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 탄벌 2지구 지구지정 부지(약 2만2000평)에 830가구 규모의 주택공급이 추진되는 광주 탄벌 2지구 세부조성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가 지난 1일자로 확정됐다.
이에 그간 답보상태였던 조합사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합은 ‘브릿지대출’ 확정과 ‘지구단위계획결정’으로 그간 여러 잡음들을 해소하는 한편, ‘탄벌 1지구’, ‘탄벌 4지구’에이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탄벌 2지구’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일부 잔여토지 확보를 위해 현재 매진 중에 있다”며 “토지주들 또한 적극적인 협조로 조만간 잔여토지 매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 업무대행사인 S업체의 ‘민간공공임대아파트사업추진’과 그간 불특정인이 특혜를 주장하는 민원제기 등 부정적인 소문으로 조합원간 내부적인 갈등과 토지주들의 혼란이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번 지구단위결정계획 확정고시로 높아지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 사업 승인을 획득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이 하루빨리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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