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절임배추, 김장철 맞아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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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절임배추, 김장철 맞아 본격 출하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1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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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비 포함 20kg 박스당 4만 원~ 4만 5천 원 판매 

서산뜨레, 10~15% 할인 
속이 꽉 찬 서산 절임배추/제공=서산시
속이 꽉 찬 서산 절임배추/제공=서산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서산의 맛 좋은 절임 배추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출하를 시작했다.

서산 절임 배추는 서해 해풍을 맞고 자라 속이 알차고 풍미까지 좋은데다 청정 해수와 오래 묵혀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절여 쓴맛이 없는 게 특징이다.

김장 시 택배 주문하면 절인 배추가 집으로 배송되고, 양념을 버무리기만 하면 돼 김장을 주저하는 신세대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본격적인 김장을 앞둔 요즘 서산지역 절임 배추 업체들에는 일일 50~80건의 택배 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12월 중순까지 판매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서산지역 절임 배추는 20kg 기준으로 택배비 포함 최대 4만5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박스당 6~10포기의 배추가 들었다.

시 역시 쇼핑몰 ‘서산뜨레’를 통해 절임 배추 판매 지원에 나섰다.

인터넷 ‘서산뜨레’에 접속하면 내달 중순까지 10~15% 할인된 가격에 서산 절임배추를 구매할 수 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산지역 절임 배추는 최상품 배추를 사용해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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