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가정 자녀 양육 돕는 ‘아이돌보미’ 모집
[매일일보] 경기도여성비전센터는 12세 이하 자녀를 둔 맞벌이나 다자녀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아이돌보미 활동가를 모집한다.여성가족부 지정 경기 중남부권 아이돌보미양성교육 지정기관인 여성비전센터는 오는 9월 2~13일 2주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참여자 모집은 안성시, 안양시, 화성시 3개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각각 진행되며, 안양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52명을 모집한다.아이돌보미 활동가로 선정되면 전문교육 80시간과 실습교육 10시간을 받은 후 활동자격이 부여되며, 시간당 5500원과 별도 지급기준에 따른 교통비와 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서류 전형 등 자세한 일정은 거주지 시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1577-2514)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이용교 여성비전센터장은 “아이돌봄사업은 출산 후 육아와 직장 일을 병행하고 있는 맞벌이 부부와 다자녀 가정 등의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가정방문하는 정부지원 돌봄서비로 직장을 가진 엄마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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