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유치원 원아들에게 나라사랑 '조기교육'
[매일일보]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서는 13일, 제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어린이 태극기 그림 작품전시회와 태극기달기 거리홍보를 실시해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세류시립어린이집원생들이 한마음을 모아 그린 그림 60여점은 수원천변 유천1교 양쪽난간에 전시해 주민들에게 광복절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그림을 그린 어린이들이 직접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을 펼쳐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종이배를 접어서 태극기를 형상화하고 종이컵으로 만든 기왓장을 얹은 태극기모형, 비닐우산과 부채에 그린 태극기 작품은 어린아이들의 순수함과 아기자기함으로 유천교 일대를 지나는 주민들에게 흐ant한 미소를 전하며 광복절이 다가오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칭찬을 잊지 않았다.도재호 세류3동장은 “여름철 휴가기간과 겹쳐 잊고 지나칠 수 있는 광복절 의미를 다시 한번 되살리고자 어린이 태극기 그림전시를 기획했다.”며 광복절 당일 나라사랑을 위해 꼭 가정에 태극기를 달아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