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 및 1인 가구 증가로 관련 상품 인기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마트는 14일부터 가격은 낮추고, 양은 늘린 ‘통큰 짜장면’을 4000원에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통큰 짜장면’은 쌀 짜장면(200g*2입), 짜장 소스(200g*2입) 등 총 800g 중량으로, 2인분 1봉으로 구성했으며 시중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4202원인 것과 비교하면 반값 수준으로 저렴하다.
또한 기존 상품이 밀가루로 만든 우동 면발을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통큰 짜장면’은 쌀(18.7%)을 함유한 생면을 사용해 쫄깃함을 살렸으며 주정 살균을 통해 특유의 시큼한 맛도 줄였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작년 11월부터 사전 기획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과 소스 및 면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통큰 카레/짜장’ 등 대형마트 PB 상품을 다양하게 제조하며 품질을 인정 받은 소스류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 에스비 식품’과 짜장 소스를 개발하고 포장지 뒷면 레시피 공간에 짜장 소스를 데워 먹는 방법 외에 프라이팬에 면과 함께 볶아 먹는 방법을 안내했다.
정희진 롯데마트 조미대용식품 팀장은 “맞벌이 부부 1인 가구 증가와 주 5일제 수업 확대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중적인 먹을거리인 짜장면을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기획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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