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그린캠퍼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
[매일일보] 수원시가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저탄소 그린캠퍼스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그린캠퍼스는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대학이 캠퍼스 내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캠퍼스 자체를 저탄소 사회로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대학은 건물부문 중 아파트와 상용건물에 이어 미래 에너지소비의 주체가 될 대학생들에게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시키고 지역사회에 전파·확산하는 등 에너지 소비성향의 변화의 필요성이 있으며, 공모에 선정된 대학은 3년 동안 연간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시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선정 대학은 ‘그린캠퍼스 만들기 5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대학 내 그린캠퍼스 추진위원회 구성 등 기반구축, △대학 내 온실가스 배출원, 배출량 조사와 관리체계 구축 등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온실가스 감축목표량 설정과 실행계획 수립, △지속가능관리, 교육과 인식전환,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이행, △성과 모니터링과 지역사회 전파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수원시는 실질적인 사업효과를 위한 연차별 계획을 수립,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에너지진단, 연간 감축목표 설정, 사업초기 인프라를 위한 지원, 사업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등 지속적으로 참여동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며, 공모를 희망하는 대학은 수원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 첨부된 사업계획서를 서면으로 수원시청 기후변화대응과(228-3278)에 제출하면 되며 별도의 구비서류는 없다.수원시 관계자는 “자생적인 친환경 대학 캠퍼스가 조성될 때가지 지속적으로 그린캠퍼스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미래의 주역을 양성하는 기관인 대학이, 지속적인 그린캠퍼스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활동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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