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화요일인 2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8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 16일 996명을 1주일 만에 경신했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2일) 870명보다는 215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2일 1165명, 16일 143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16일에는 1436명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약 2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8일까지 사흘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다.
이후 19일과 20일 1300명대, 21일 1200명대, 22일 1100명대로 줄었으나 여전히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3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39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