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이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은 “국정감사에서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국토교통분야 행정 발전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 공로로 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문진석 의원은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생‧안전‧코로나19 극복’을 주제로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을 대상으로 국토교통 분야의 문제를 지적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해 국정감사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 의원은 ▲개발이익환수제도 개선 ▲LH 공공주택 분양‧건설 원가 정보 비공개 관행 ▲코레일의 부실한 노후역사 관리 ▲네이버 승차권 발매 서비스 개선 ▲전기차 안전검사의 부실한 검사 기준 ▲터널 방재등급 기준 미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업계 및 항공 관광 분야 지원 강화 등을 질의하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문진석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서 정쟁보다는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한 문제 제기와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한 식구와도 같은 국토교통부 직원분들께서 주신 상이라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민생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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