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한 ‘2021 청양군 관광 사진 전국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양지역의 자연․역사․축제․생활상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76명이 작품 245점을 출품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27점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청양시내 전경’을 출품한 심기상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 ‘은하수가 펼쳐진 출렁다리’(이상일 씨)와 ‘구기자 수확’(허희숙 씨), 우수상에는 ‘물돌이’(김인숙 씨)와 ‘남양 공덕재’(채은병 씨), ‘출렁다리 야경’(허영희 씨)이 각각 선정됐다. 더 자세한 결과는 청양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12월 중 날짜를 정해 입상자에 대한 상장과 총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전체 수상작을 군청 본관 2층에 전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관광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매력을 가득 담은 수상작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양 관광에 활기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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